늪지대 소설 2019. 3. 29. 13:33

[만사] 작아져버린 부왕 1화

(2018.10.03 드레고니안 관련 썰..)

늦어서 죄송합니다..너무 오랜만에 쓴거라 많이 어색합니다..그래도 상관없다면 읽어주세요..!!

----(시작합니다)-------



어느 날 평화로운 아침 커다란 성안 어딘가의 고풍스러운 방에 있는 커다란 침대에 금발 머리의 남성이 잠들어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금발의 남성이 천천히 눈을 뜨고는 주위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기울이며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주변을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이상하다…. 평소라면 멋사가 새벽녘에 내 방에 와서 나를 깨웠을 텐데.."
"(뭐..말이 깨웠다지 사실은 꼬집고 침대에서 굴려 떨어트리는 거였지만….)"
"깨우지 않은 건 좋지만, 너무 조용해서 불안해…. 어디서 사고 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어젯밤만 해도 아무 말도 없이 혼자 나가버려서 비상사태로 만들었고 또 어쩐지 잔뜩 젖어서 돌아왔으니.."
"부족원들에게 가기 전에 멋사의 방에 먼저 가보는 것이 좋겠어"

금발의 남성은 중얼거리면서 외출준비를 끝낸 후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하며 천천히 방문을 열고는 방 밖으로 향하였다.
남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방문 앞에 섰고 손을 들어 노크하지만 5초가 지나도록 허락의 말도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고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방문을 열었다.

똑똑!
"..."
"응?? 멋사야?? 아직 자고 있어??"
"...."
"하…. 들어간다"

금발 남성은 방으로 들어가니 주위를 확인하다 포근한 이불이 약간씩 움직임을 보고 천천히 침대로 다가갈수록 남성의 표정이 굳어져서 침대 바로 앞에 멍하니 서서 침대에 누워있는 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긴 금발 머리의 어린 여자아이…. 아니 남자아이가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그 아이는 남성이 잘 알고 있던 얼굴이었고 남성의 얼굴이 굳다 못해 창백해졌다.

"...."
"...."
"멋ㅅ…. 멋사!!!!"
"으…. 으아??"

그는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소리로 소리를 질렀고 많은 발소리가 들렸으나 그는 신경 쓰지 못하고 자신 앞 침대에 큰소리에 놀래 침대에 일어서 있는 아이…. 아니 멋사만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너..너!!"
"만..만득아??소리를 왜질러??적??괜찮아??"
"아니..지금..너..너 지금!!"

더듬거리는 말을 마치기도 전에 갑짜기 난 큰소리에 만득은 뒤돌아보며 무기를 들었고 멋사는 놀라서 소리가 난곳을 그저 바라보니 그곳에는 자신들의 소중한 부족원들이 무기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들어왔다.

"폐하!!부왕이시어!!괜찮으싶니까??!!"
"적습 입니까??!!"
"부상은 없으신가요??"
"부왕께서 다치셨나요??"

많은 질문이 멋사와 만득에게 날아들었고 백성들은 자신들의 왕에게는 아무런 상처가 없다는것을 눈치채고는 부왕이 다쳤다고 생각했는지 그들이 침대로 다가왔으나 그들의 표정이 점점 경악에 가까워져 멋사의 모습을 볼수있게된 그들의 표정은 경악으로 물들고는 만득과 똑같이 소리를 질려버렸다.

"멋사님?!??!?!!"
"?!?!??"

...멋사는 부족들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놀라고는 만득과 부족들을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만득은 아무말 없이 멋사의 눈 앞에 거울을 가져다 댔고 멋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을 비비더니 "꿈인가..모두들 잘자.."라며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자려고 했다..그래 할려고 했다..만득이 멋사를 안아 올리지 않았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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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길어질거 같아서 잘라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화는 총5화 입니다만 더 길어질수도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