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지대 소설 2017. 4. 23. 22:35

[중편/만사] 무제1

'있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강해져야 해. 네 옆에 내가 없는 것 같아도… 난 절대 널 버리지 않아. 넌 항상 내가 지켜줄게. 언제나.'
나의 소중한 동료이고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그는 그말을 하고 나의 곁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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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째서 너가 배신자 인거야?!! "
"......"
갈색머리에 하얀브릿지가 있는 소년이 금발의 소년에게 분노 슬픔 여러 감정이 섞인 표정으로 금발머리의 소년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어째서..어째서..만득아..."
"...."
갈색머리의 소년의 아름다운 카닐리언빛의 눈동자에서 투명한 눈물이 떨어지기 지삭했다 금발머리 아니 만득이라고 불린 소년은 아무말도 없이 손에 쥐고 있던 은빛의 단도를 손에 쥐고 있었다 사늘하게 빛나고 있는 단도에는 붉은 무언가가 흘러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왜?아무말도 안하는거야?"
"빨리 멤버들에게 연락하는게 좋을텐데?아..지금쯤이면 끝났을려나?임무?"
"왜 너가 왜 배신자 인거냐고!! 언제부터 였냐고!!"
"지금 무시하는건가?너무하잖아 그리고 언제부터?? 그런거 딱히 상관 없잖아~"
만득은 갈색머리의 소년의 보며 어이없다는듯이 웃고있었다
"어째서...어째서..."
"멋사야!!안에있어?!!!"
"야!!멋사야!!"
"아..벌써 돌아왔나??..멋사야 있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강해져야되 네 옆에 내가 없는거 같아도...난 절대 너만은 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아 지금은 이렇게 너의 겉에서 떠나지만 난 언제나 너의 겉에서 지켜줄게 언제나 알겠지 멋사야~그러니깐 잠시동안은 이별이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널 데릴러올게 그때까지 잘있어"
만득은 멋사란 소년에게 무슨 말을 하곤 검은 연기 가되서 사라졌다
연기가 모두 사라지는 순간 멋사의 옆에 있던 문이 부서졌다 부서진 문뒤에서 9명정도의 사람들이 뛰어들어오기 시작했다
"멋사야 괜찮아?무슨일이 있었던거야??!"
"...흑..가지마...제발.."
"멋사야..무슨일이야?만득이는 어디갔어??"
아름다운 은발머리의 남성이 멋사의 앞에 앉아 말했다
"흐아앙!!"
"멋사!!너 우리가 무슨일이냐고 묻ㄱ....뭐야 놔봐!"
"핑맨님은 저희랑 청소하러 가요"
"뭐?내가 왜! 자..잠만 알았다고 간다고!!"
핑맨이라는 남성이 멋사에게 소리치며 묻자 푸른머리의 남성과 보라빛의 머리를 가진 남성이 팔을 잡고 밖으로 나가자 은빛머리의 남성이 남은 이들에게 눈짓하자 하나 둘씩 방에서 나가 어느순간 멋사와 은빛머리의 남성만이 남았다
"멋사야 울지만말고 무슨일 인지 말해봐 만득이는 어디 갔어?"
"흑..악어님.."
멋사는 은빛 아니 악어라는 남성에게 천천히 말하지 시작했고 악어라는 남성의 표정 또한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고....악어는 울고있는 멋사를 안아 달래며 악어 또한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멋사는 그런 악어를 보고 슬프게 울먹이며 악어에게 안겨 울었고 지날거 같지않던 슬픈 밤이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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